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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HOT ISSUE DATA

박은빈 수상소감 전문,비판하던 김갑수 결국 사과?

by 피부과김양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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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부과 김양입니다. 김갑수는 지난 8일 유투브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현하여 '박은빈의 수상 소감 내용이 좋았다. 박은빈씨를 저격할 의도가 없었고 그렇게 들렸다면 내가 잘못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무슨 일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출처:jtbc

김갑수 박은빈 수상소감 비판 그리고 사과 

김갑수는 지난 1일에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현하여 박은빈이 수상 소감 때 눈물을 많이 터트리고, 감사의 절을 너무 많이 한 것에 대해서 비판하였는데요.

'거의 모든 수상자들의 멘트 80~90%가 누구에게 감사한다고 한다. 3시간짜리 시상식도 하나의 프로그램인데 감사 표현은 개인적으로 했으면 한다. 자기의 생각이나 작품을 할 때의 어려움, 앞으로의 생각 등 여러가지 이야기 할 것이 많은텐데.'라고 말한데이어 '타인 앞에서 감정을 격발해서는 안된다. 훌륭한 배우이기 때문에 아끼는 마음으로 말한다'

'호명이 되니까 테이블에서 무대에 나오기까지 30번이상 절하면서 나온다. 여배우가 너무 꾸벅꾸벅 이게 무슨 예의냐. 그러다가 자빠지고, 팡파레 터지니까(놀라고),나와서 엉엉 울고'라고 꼬집었다. 

이어 '품격이라는 것도 있어야 하고, 심지어 열여덟살도 아니고 나이가 서른인데 송혜교씨한데 좀 배우라. 우라한 모습이 송혜교였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김갑수는 지난 8일 박은빈의 수감내용이 좋더라. 라고 말하며 의견을 정정하였는데요. 대부분의 수상 소감은 내용이 없는데 박은빈의 수상 소감에는 내용이 있었다. "예의" 라는 이름 하에 사회사 과잉 행동을 받아들이면 그건 예의가 아니고, 자신의 발언이 사회 풍조에 대한 비판이었지 박은빈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수상 소감이 심한 사람이 따로 있는데 그 분은 존재감이 없었다며 말하였는데요. 사실 수상 소감조차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건 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아무리 공인이라지만 부적절한 언행이나 행동 외에는 수상 소감에 대한 자유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은빈 수상소감 전문 

너무 감사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팀을 대표하여 제가 받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해동안 무수히 많이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항상 최선을 아하여 헌신하는 훌륭한 분들이 많으신데, 저한테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상을 받게 된 것 같은데요. 우선, 그 우영우를 시청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의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관심을 받았는데요. 사실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순간이 올 줄 몰랐는데... 

어린 시절에 제가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간 대상을 받을수도 있는 어른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우를 이해해보려는 시도가 조금이나마 자폐 스펙트럼을 알게 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세상이 달라지는데 한 몫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 하면서 적어도 친절한 마음품게 할 수 있기를 전보다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다음으로 인식하지 않고 다채로움으로 인식하길 바라며 연기했습니다.

 제가 우영우를 마주하기로 마음먹기까지 시간이 꽤 필요했다.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으로 다가서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겐 굉장히 큰 상처가 될 수 있겠구나 싶어서 두려웠습니다.  스치는 생각이 제가 가진 편견에서 기인한게 아닌가 매순간 검증이 필요했다. 저 스스로 한계를 맞닥뜨릴 때 있었습니다. 

극 중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대사였습니다. 영우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뻤다. 어렵더라도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힘차게 내딛던 영우 발걸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영우와 함께한 순간을 영원히 아름답게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갑수의 비판에 대한 누리꾼 의견 

"국어 사전에 소감은 마음에 느낀바 라고 되어 있어고 상을 받아서 자신이 느낀대로 말하는데 여기에 평론이 왜 필요한지 의문이네요. 이것도 문화 평론이라면 할말 없구요."

"남을 평가하기 전에 본인이 어떤지 먼저 평가해보길"

"나이들어 사과하는 게 이렇게 어렵다. 진심은 그게 아니었더라도 오해를 하게 말을 한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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