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차정숙 8화 리뷰, 남편 불륜을 알아챈 엄정화

닥터 차정숙 요즘 핫한 드라마 중 하나이지요. 엄정화님을 오랜만에 만나볼 수 있는 드라마라서 저도 즐겨보고 있는데요. 오늘 닥터차정숙 8화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닥터 차정숙 8화에서는 차정숙의 남편 서인호가 차정숙을 제외한 가족들에게 불륜을 들키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극중 불륜녀인 승희(명세빈)의 딸 은서 (소아린)는 이랑(이서연)에게 '사실은 너희 아빠가 우리 아빠야, 너랑 나 배다른 자매야'라고 충격적으로 폭로하였습니다. 

또한 화가난 이랑은 애심(박준금)에게 '할머니는 왜 아들을 저렇게 키웠어요?"라고 쏘아붙이며 "축하드릴 일도 있네요. 할머니 손녀 하나 더 생기셨어요" 라고 말하며 인호의 외도를 애심에게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아빠의 외도를 친한 친구에게 전해듣고, 친한 친구도 본인의 아빠의 자식이라니,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을 것 같습니다. 

서인호의 아들 정민(송지호)은 인호의 교수실에 방문하게 되는데, 이 때 '5시에 비상구에서 보자'라는 메세지가 온 것을 보고 비상구에 가게 되는데, 이 때 승희가 인호를 껴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아빠의 외도를 눈 앞에서 봤다니 충격이 엄청나겠죠. 

 

정민은 참지 않고 인호에게 최승희 교수와의 관계를 추긍하게 되는데요. 그 후에 차정숙에게는 알리지 말라고 합니다. 차정숙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때 인호는 낯짝도 두껍게 '같은 남자로서 너는 나를 이해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하는데요. 정민은 아버지에게 실망을 표합니다. 

 

정민은 인호에게 하루빨리 관계를 정리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랑이 그쪽에도 본인과 동갑인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결국 정민은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였고, 구역질을 합니다. 

최은서와 미술학원에서 만난 서이랑은 '멘탈 약하냐고 물어본 것이 우리 집 풍비박산 내기 전 나를 걱정해준 것이냐?"라고 물었습니다. 최은서는 "걱정이 아니라 예고"라고 어이 없는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서이랑은 지지 않고 대답합니다. 너나나나 지금처럼 살던대로 살면된다. 라고 차갑게 얘기합니다. 

하지만 최은서는 더한 짓도 할 수 있다고 반박하는데요. 서이랑이 너네 엄마는 불륜녀이다. 라고 대답하자 너희 아빠도 똑같다 라고 최은서는 맞받아칩니다. 서이랑은 엄마도 불륜녀, 아빠도 불륜남 불륜 커플의 딸이라고 비아냥거리는 모습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통쾌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인호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있는 로이킴(민우혁)에게 서인호는 찾아가 곧 한쪽 관계를 정리할 것이니 입단속 해줄 것을 부탁하지만 로이킴은 잘 모르겠다. 라고 대답합니다. 로이킴은 차정숙을 찾아가서 '할말이 있다'라고 말했지만 차정숙은 선을 그었고, 로이킴은 '생일 축하한다'라고 말하고 불륜 사실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스토리가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 닥터 차정숙 8화에서 모든걸 알게된 정숙이 집을 나가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정숙에게 미련을 보이는 인호의 모습이 예고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있는데, 있을 때는 바람 피우더니 또 떠날 것 같으니 미련 보이는 인호의 모습을 보면서 짜증이 많이 났네요...^^